정치이재욱

노태악, 재임 중 배우자 동반해 해외 출장‥외부 보고서엔 누락

입력 | 2026-06-18 09:53   수정 | 2026-06-18 09:54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재임 시 갔던 세 번의 해외 출장에 모두 배우자를 동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관위로부터 받은 ′해외선거관리기관 교류·협력방안 협의 등을 위한 국외출장 계획′을 보면, 노 전 위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2024년 11월 7박 9일 일정으로 독일과 에스토니아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출장에는 항공료와 철도운임, 체재비, 준비금 등 모두 7천194만 원의 선관위 예산이 소요됐습니다.

또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모두 9천53만 원의 예산을 들여 8박 10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스웨덴을 찾았는데 이 출장 역시 ′부부 동반′으로 진행됐습니다.

노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2월에 간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에도 배우자가 동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이 같은 세 차례 해외 출장에서 배우자가 동행했다는 내용은 선관위가 외부에 공개하는 사후 보고서에는 기재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