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원석진
쿠팡 칠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과로사한 고 장덕준 씨 어머니가 쿠팡 산업재해 은폐 의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 오후 장 씨 어머니 박미숙 씨와 김범석 쿠팡 의장을 고발한 택배노조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택배노조는 쿠팡 측이 장 씨의 과로사를 은폐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며 증거인멸교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의장을 고발했습니다.
김 의장은 2020년 장 씨가 과로사로 숨진 뒤 ″그가 열심히 일한 식의 메모를 절대 남기지 말라″고 지시하는 등 산재를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쿠팡 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로부터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한 내부 고발 자료를 임의제출받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