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솔잎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금품 전달 의혹이 불거지자 김 시의원이 ″허위사실″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김 시의원 측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그 누구에게도 어떤 명목으로든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내용은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김경 시의원이 2023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사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지난 19일 경찰에 자료를 넘겼습니다.
김 시의원 측은 ″대화를 주도한 인물은 당시 강서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인물로 추정된다″며 ″유도성 질문을 하면서 대화내용을 녹음해 공천에서 배제하는 데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시의원에게 추가 의혹을 제기해 언론 관심과 경찰 수사가 집중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자를 무고죄로 형사고소하고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는 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된 인사들은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유력 정치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