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아내이자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모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2시쯤 이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 출석에 앞서 이 씨는 ″공천헌금 받은 사실 인정하냐″, ″또 다른 금품을 수수한 적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구의원들에게 공천헌금 성격의 돈 수천만 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이 과정에서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지희 구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또, 지난 2022년 조진희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수백만 원을 밥값 등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경찰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