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의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추가로 정치권에 후원금이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합수본은 오늘 오전부터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등 통일교 관련시설 7곳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통일교는 여야 국회의원에게 개인 후원금을 내고, 통일교 법인에서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이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정치권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 송광석 전 회장은 2019년 1월 3일 UPF의 법인 자금 1천300만 원을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에 기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지난 13, 20일에도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천승전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수사팀은 돈이 흘러간 단서를 추가로 확보해 오늘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