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인

경찰, '유승민 딸 특혜 임용 의혹' 인천대 압수수색

입력 | 2026-01-23 12:41   수정 | 2026-01-23 15:27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의 인천대 교수 특혜 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유 씨의 근무지인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유 씨의 교수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씨는 박사 학위 취득 직후인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을 통해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는데, ′경험과 경력이 부족한데도 다른 지원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등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번 사건 피고발인 23명 중 1명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천대가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해 착수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부정 청탁 정황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채용 심사가 진행됐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