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초등 10명 중 3명, '거의 매일' 부모와 공부·성적 대화

입력 | 2026-02-18 15:05   수정 | 2026-02-18 15:05
초등학생 10명 중 3명은 거의 매일 부모와 공부,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는 초등 6천751명, 중등 8천278명, 고등 7천882명 등 학생 총 2만 2천911명이 참여했습니다.

초중고교 학생들은 부모와 흥미, 적성, 진로보다 학업에 대해 훨씬 자주 대화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초등학생의 30.5%가 부모와 ′거의 매일′ 공부와 성적에 대해 대화한다고 답했습니다.

′주 2∼3회 정도′는 25.9%, ′주 1회 정도′는 20.0%, ′월 1∼2회 정도′와 ′두 달에 1회 이하′는 각각 14.7%, 8.9%였습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부모와 공부에 대해 대화하는 빈도가 초등학생보다 낮았습니다.

중학생은 ′거의 매일′이 25.0%, ′주 2∼3회 정도′가 24.2%로 집계됐고, 고등학생은 ′거의 매일′이 20.3%, ′주 2∼3회 정도′가 23.4%로 나왔습니다.

초중고 학생 모두 부모와 대화할 때 공부보다 흥미, 적성에 대한 이야기를 적게 했습니다.

부모와의 ′나의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 꿈′에 관한 대화 빈도를 묻자, 초등학생의 15.0%만 ′거의 매일′이라고 답했고 ′주 2∼3회 정도′는 17.5%, ′주 1회 정도′는 19.8%로 집계됐습니다.

중학생은 ′거의 매일′이 20.6%, ′주 2∼3회 정도′가 21.4%이고, 고등학생은 ′거의 매일′이 18.3%, ′주 2∼3회 정도′가 23.5%로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학부모와 자녀의 진로에 관한 대화가 매우 부족하며 ″학부모가 자녀와 진로보다 학업·성적에 관한 대화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