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김병기 5차 조사 마쳐‥수사 지연 논란에 "무슨 말씀을"

입력 | 2026-04-02 22:41   수정 | 2026-04-02 22:41
공천헌금 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5번째 경찰 조사를 마쳤습니다.

오후 3시 반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한 김 의원은 오후 9시 반쯤 조사를 마치고 청사에서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일부러 수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유, 무슨 말씀을″이라고 답했습니다.

′추가 조사 일정을 잡았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고, ′오늘도 허리 때문에 종료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닙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 의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차남의 숭실대 편입에 개입한 혐의 등 13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데, 허리디스크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4시간가량 조사 받고 귀가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조사에 앞선 오늘 오전 김 의원의 차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3시간 반 동안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곧 김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