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이 최근 백원국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백 전 차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에 파견돼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경제 2분과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을 거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밑에서 2차관을 지냈습니다.
국토교통부 1차관은 주택 업무 등을 담당하고 2차관은 도로 등 업무를 맡습니다.
종합특검은 주로 주택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던 백원국 차관이 윤석열 정부 들어 돌연 도로 업무를 담당하는 2차관에 임명된 배경에 주목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4월 1일, 종합특검은 백원국 전 차관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고 같은 달 백 전 차관을 소환한 바 있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가 해당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을 김건희 씨 일가 땅이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으로 바꿨다는 의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