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카카오 노사 2차 조정까지 결렬‥"다음 달 파업 예정"

입력 | 2026-05-27 23:22   수정 | 2026-05-28 00:56
카카오 본사 노사가 2차 조정회의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카카오 노조가 다음 달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본사 노조는 앞서 어제 오후 3시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에서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본사 노조는 오후 7시 반쯤부터 회의를 재개해 8시간 가까이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양측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백만 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을 성과급으로 산입할 것인지를 두고 입장을 달리해왔습니다.

이번 결렬로 카카오 본사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함에 따라, 카카오는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카카오 노조 측은 ″다음 달 파업 예정″이라면서도 ″구체적 부분은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인 걸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