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숙
지난해 말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 혐의로 고발된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경찰에 재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로 박 전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국회 쿠팡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자 고 장덕준 씨의 과로사 사건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문회 당시 박 전 대표는 고 장덕준 씨 과로사 사건의 경위를 묻는 질문에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는데, 국회 과방위는 박 전 대표가 해롤드 로저스 대표 등과 함께 산재 은폐에 개입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근거로 위증 혐의가 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월 3일 경찰에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