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최다함

인권위 "'처녀 수입' 발언 진도군수, 인권교육 이수해야"

입력 | 2026-06-11 12:00   수정 | 2026-06-11 12:28
국가인권위원회는 ″스리랑카·베트남 처녀를 수입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진도군수에 대해 인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김희수 진도군수에 대해 ″성인지·다문화 감수성 내용을 포함한 인권교육을 이수하고, 관내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을 성평등 관점에서 점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게는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다문화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김 군수를 상대로 제기된 인권위 진정에 대해서는 ″해당 발언으로 진정인에게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각하했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 2월 4일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인구 소멸 문제를 거론하며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김 군수는 무소속 후보로 제9회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재각 후보에 밀려 낙선해 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