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배구연맹, '음주운전' 안혜진에 '엄중경고'‥"알코올농도 비교적 낮아"

입력 | 2026-04-27 14:42   수정 | 2026-04-27 14:43
음주 운전이 적발된 여자 배구선수 안혜진에 대해 배구연맹이 엄중 경고와 함께 제재금 500만 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배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안혜진의 음주 운전이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이지만 알코올 농도 수치가 비교적 낮은 0.032%이고, 선수가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FA 미계약으로 인해 사실상 1년간 자격정지를 받은 데다 국가대표에서도 제외된 점을 고려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안혜진은 지난 16일 새벽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고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톨게이트 연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경찰의 1, 2차 음주 측정에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3차 측정에서 면허 정지 수준인 0.032%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검출됐습니다.

안혜진은 지난 시즌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세터로, 시즌 직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음주 운전이 알려진 뒤 계약을 하지 못해 다음 시즌 V리그에서 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