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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화재 참사 부상자 최소 80명 위독‥"샴페인 폭죽서 발화"

입력 | 2026-01-02 21:37   수정 | 2026-01-03 05:42
스위스 스키 휴양지 화재 참사로 인한 부상자 중 최소 80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스위스 당국이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스위스 전역은 물론 프랑스·이탈리아 등 주변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에만 피부 60% 이상에 화상을 입은 성인 13명과 미성년자 8명이 입원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화재는 현지시간 1일 오전 1시 30분쯤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몽타나의 스키 휴양지 술집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검찰은 샴페인 병에 달린 ′분수 캔들′의 불꽃이 천장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술집 주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당국은 현재까지 40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자는 대부분 새해를 맞아 술집에서 파티를 즐기던 스무 살 전후의 청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