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17 11:04 수정 | 2026-01-17 14:53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법무부가 단속 방해를 공모한 혐의로 미네소타 주지사 등 주 관계자들을 수사 중이라고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미국 당국자는 CBS방송에 이번 수사가 팀 월즈 주지사와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이 연방 요원의 대대적 배치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미네소타주에는 지난해 말부터 불법 이민자 단속과 연방 보조금에 대한 대규모 사기 혐의 수사를 이유로 3천여 명의 국토안보부 소속 단속 요원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특히 지난 7일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이 쏜 총에 미국인 여성이 숨지면서 연방 당국의 대규모 단속과 수사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월즈 주지사 등은 연방 요원들의 공격적 단속으로 오히려 혼란을 야기되고 공공안전을 훼손되고 있다고 발언했는데, CBS 방송은 이러한 발언들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