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유럽·일본 등 7개국 "호르무즈 봉쇄 규탄‥안전에 기여 준비"

입력 | 2026-03-19 23:44   수정 | 2026-03-20 06:15
유럽 주요국과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이 현지시간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규탄하며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은 공동성명에서 ″이란군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폐쇄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너지 공급망 교란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면서 ″기뢰 설치, 드론·미사일 공격 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7개국은 또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한 적절한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다른 국가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무력화하기 위한 국제 연합 구성에 동맹들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데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