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오상연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이어가기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의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는 공화당이 최대 2천억 달러, 우리 돈 약 300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내 반대와 민주당 비협조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공화당은 단독 처리나 야당 반대를 우회해 과반으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예산 조정′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군사비 지출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커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산 조정′은 예산 관련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원에서 무제한 토론을 통해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필리버스터 규정을 회피하면서 단순 과반으로도 법안 통과가 가능하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폴리티코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쟁 계획과 기간이 불분명하다며 ″백지수표는 줄 수 없다″고 반대하고 있어, 초당적 합의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