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면서, ″레바논 접경 마을의 모든 주택을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31일 군 지도부 회의에서 ″가자지구 라파를 모델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작전이 종료되면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영토 내에 보안 구역을 설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어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리타니 강까지의 모든 지역에 대한 보안 통제권을 유지하겠고 언급해, 국경에서 30㎞ 이내의 모든 가옥을 부숴 폐허로 만든 뒤 통제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권 국가인 레바논의 영토 내 도시를 가자지구의 라파처럼 초토화하겠다는 이번 구상은 방어 목적을 넘어선 비례의 원칙을 어긴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