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이란, 종전협상 시작‥파키스탄 포함 3자 회담 보도도

입력 | 2026-04-11 21:39   수정 | 2026-04-11 22:42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파키스탄 시간 기준으로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 30분쯤 ″이란과 미국 측 협상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작됐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이스라엘의 베이루트∼레바논 남부 공격 자제, 미국 측의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등에 대한 협상을 시작해서 이 문제들을 최종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파키스탄 측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파키스탄이 참여하는 ′3자 회담′이 개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한 지 나흘 만에 열리는 것이며 전쟁 종식 방안,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재개, 이란 핵프로그램 등이 핵심 쟁점입니다.

또 이란이 요구하는 레바논 교전 중단과 제재·동결자금 해제, 전쟁 피해 배상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