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트럼프 '주독 미군 감축' 언급에‥독일 "대비하고 있어"

입력 | 2026-05-01 01:09   수정 | 2026-05-01 01:11
독일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독일 주둔 미군 감축에 대해 ″미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30일 모로코 방문 중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에 대비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내부에서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군 감축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분명했던 사실″이라며 ″미국이 태평양 지역과 중국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점은 여러 미국 행정부에서 오랫동안 밝힌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지도부에 의해 굴욕을 당하고 있다″는 지난 27일 메르츠 총리의 발언 이후 주독 미군 감축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