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중국 법원이 부패 혐의로 낙마한 전직 국방부장 두 명에게 모두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군사법원은 오늘(7일) 웨이펑허 전 국방부장과 리샹푸 전 국방부장의 뇌물 수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각각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정치권리 종신 박탈과 개인 재산 몰수를 명령했습니다.
′사형 집행유예′는 집행을 2년간 유예한 뒤 수형 태도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으로 감형하는 중국 특유의 사법 제도입니다.
두 사람은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군 내부 반부패 사정 과정에서 실각한 대표적 군 고위 인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