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미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최근 백악관 출입 기자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조작됐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1일 가짜 뉴스 감시기구인 뉴스가드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뉴스가드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4%는 워싱턴 만찬장 인근 총격 사건이 조작됐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격 사건이 실제라고 답한 비율은 45%였으며, 32%는 확신할 수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 각각 33%, 13% 정도가 해당 사건이 가짜라고 답했습니다.
총격 사건의 용의자 콜 토머스 앨런은 현지시간 지난달 25일 저녁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인근에서 총격을 벌이다 체포됐으며,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