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나세웅

미 무역대표, 중국 희토류 문제에 '합격점'‥반도체는 "중국이 결정"

입력 | 2026-05-15 11:07   수정 | 2026-05-15 11:08
미중 정상회담에 동행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 대표부 대표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성과가 있었다″며 첨단 제품에 필수적인 중국산 희토류 수출 복원 협상이 ″합격점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또 ″중국이 앞으로 3년 간 매년 수천만 달러 규모 이상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두 뿐만 아니라 모든 농산물을 포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AI 반도체 수출 문제에선, ″주요 의제가 아니었다″면서, 엔비디아의 ′H200′ 칩을 중국이 수입하는 문제는 ″중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중 수행단 명단에 없던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트럼프의 요청으로 정상회담에 동행하면서, 인공지능 반도체의 대 중국 수출에 돌파구가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또 상황이 잘 진행되면 미중 양측이 기존 무역 전쟁 휴전을 계속 연장할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보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비핵심 분야에서는 관세와 무역 장벽을 낮추기 위한 무역위원회 등 새로운 소통 기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