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대만 총통 "미 무기판매·안보협력, 평화 유지 핵심 요소"

입력 | 2026-05-17 23:32   수정 | 2026-05-17 23: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 무기 판매 문제를 중국과의 협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시사하자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만과 미국의 안보 협력 및 무기 판매는 역내 평화·안정 유지의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현지시간 17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의 대만 안보 공약에 기반한 안보 협력과 무기 판매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을 억제하는 가장 중요한 억지력″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이 총통은 특히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규모 확대가 대만의 자위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대만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핵심이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최근 수년 간 군용기·군함 활동 확대와 대규모 군사훈련, 회색지대 압박 등을 지속해왔다″며 ″중국이야말로 역내 불안정과 현상 변경의 근원″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