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백악관 인근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입력 | 2026-05-24 18:26   수정 | 2026-05-24 18:27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벌이다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24일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하루 전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사살된 총격범은 메릴랜드 주 출신의 나시르 베스트로 확인됐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베스트는 지난해 여름, 백악관 주변을 돌아다니며 여러 출입 지점에서 내부 진입 방법을 문의해 비밀경호국의 관리 대상에 올라 있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백악관 일부 구역의 차량 진입을 방해한 혐의로 강제 정신병원 입원 조치를 받은 데 이어 7월에는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백악관 외곽 제한 구역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제지됐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며 ″체포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