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루비오 "이란 제재완화는 핵포기에 연계‥협상 성공 가능성"

입력 | 2026-06-03 07:38   수정 | 2026-06-03 07:39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대이란 제재완화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아니라 핵 포기에 연계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현지시간 2일 이란전쟁 개전 이후 처음 의회 청문회에 공개 출석해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핵 활동을 해서 제재를 받은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내려놓기로 한다면 이란의 약속과 이행에 연계된 제재 완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핵 프로그램의 요소들에 대해 협상하기로 동의했다″며 협상 성공 가능성이 있고 그건 오늘, 내일일 수도 있고, 다음주에 일어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미국이 선제 타격하지 않으면 이란이 실제로 핵무기를 곧 보유할 것으로 판단했고, 이는 이란이 ″북한보다 더 심각한 존재″가 되는 것을 의미했다며 이번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 내부체제가 다소 분열돼 답변을 받는데 며칠씩 걸린다면서,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 대해선 ″점점 더 국정 의사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는 정황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