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이란 "월드컵 개막 직전 입장권 취소‥정치적 고려 의심"

입력 | 2026-06-09 20:16   수정 | 2026-06-09 20:16
이번 주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란에 배정됐던 경기 입장권이 돌연 취소됐다고 이란 축구협회가 밝혔습니다.

이란 축구협회는 현지시간 9일 성명을 통해 ″이미 입장권 판매 절차를 시작했지만, 더는 팬들에게 입장권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며 ″이란 응원단이 합법적으로 배정된 입장권에 접근할 권리를 박탈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은 ″국제 대회 정신과 참가국 간 평등 원칙에도 정면으로 어긋나는 행위″라면서 ″세계 최대의 축구 행사에 정치적인 고려가 개입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란 축구협회는 누가 이번 입장권 취소 결정을 내렸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국제축구연맹은 이란 측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