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재용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미 연방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시간 17일 본회의에서 지난 4월 지명된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5표, 반대 39표로 가결했습니다.
스틸 후보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우리 정부의 아그레망 절차를 거쳐 공식 부임하면, 성 김 전 대사 이후 두 번째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한국계 여성으론 첫 주한 미국대사가 됩니다.
주한 미국대사직은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후 공석 상태였습니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후보자는 1975년 가족과 미국으로 이민해,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선출 위원, 오렌지카운티 행정책임자 등을 역임한 뒤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