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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알아야 할 이야기‥'대장동 프롤로그1'
2021년, 한국 사람 둘 이상이 모이면 '부동산' 이야기를 합니다. 아파트, 영끌과 벼락부자 그리고 벼락거지 사이에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가 바로 '대장동'입니다. 개발 사업비 1조 4천억 원, 민간 배당이익 4천억 원. 평생 가까이 가기도 어려운 숫자들과 거기에 연...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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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올랐는데 더 많이 팔리는 이유‥위드코로나로 '김장' 복귀?
배춧값 작년보다 9%↑ 김장철이지만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춧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겨울배추 재배 면적이 줄어든데다 배추무름병에 가을한파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요소수 파동으로 배추 운송비까지 오르면서 올해 배추 도매가격은 10kg당 7천원 안팎으로 작년(64...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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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도 카드도 말고‥이제 한국도 디지털 화폐 스타트?
현금 이제 그만 쓸 때 안 됐어요?…디지털 화폐의 탄생 어릴 적 우리는 친구들과 소꿉놀이를 하며 근처에서 주운 조약돌이나 삐뚤빼뚤 잘라 쓴 종이를 돈이라며 주거니 받거니 하곤 했습니다. 그런 돈을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 줄 순 있어도, 사회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유...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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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출 금리는 시장 자율" 개입은 No?
지난 8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은행에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에 육박하고 제2 금융권보다 더 높은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대출금리 상승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규제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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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곳간이 비어간다"더니‥50조가 더 걷혔다고?
올해 초과 세수 규모가 연일 논란입니다. 기획재정부가 당초 올해 들어올 걸로 예상했던 세수는 282조 7천억 원.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던 지난여름엔 31조 5천억 원 더 들어와 세수가 314조 원 규모로 늘어날 거라 밝혔는데, 알고 보니 19조 원이 더 들어올 것...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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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 탈세 내부고발해도 포상금 0원‥누가 고발할까
4100억 원대 탈세 추징‥내부 고발자 포상금은 0원 2011년 1월 국세청이 '역외탈세'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탈세 수법이 진화하면서 스위스, 홍콩, 케이만군도 등 해외의 조세피난처가 활용되자 전담팀을 꾸려 세금 징수에 나선 겁니다. 그리고 3개월 만에 국세청은...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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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의 뒷면‥빚 걱정에 한숨 가득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저녁엔 모처럼 식당들에 활기가 띠는 모습이었습니다. 인원제한이 완화되면서 정말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이 함께 점심을 먹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이제 550만 자영업자들의 생활이 좀 나아질까요? 억눌려있던 소비심리가...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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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가 위험하다‥청년 자살률 왜 크게 늘었을까?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 통계를 작성한 이래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작년에 사망한 사람이 30만 4천948명으로 2019년보다 9천8백여 명이나 늘었습니다. 패혈증이나 알츠하이머,...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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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5시 전력피크 이동한 게 뭐 그리 중요하다고
< > 에어컨 없이 견디기 힘든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푹푹 찌는데 계속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은 얼마나 더울까요. 우리나라 전력의 대부분은 산업현장에서 쓰입니다. 여름엔 사람도 기계도 열을 식혀야 하기 때문에 전력 수요가 더 늘어나죠. 기온이 오르면 전력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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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도 갈취하나…'로또 1등 당첨자'의 황당 사연
#1. 보고도 믿기지 않는 제보 27일 새벽 1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로또 1등 당첨금을 찾기 위해 서울 서대문에 있는 농협 본점에 갔는데, 농협 직원이 비밀번호를 구두로 불러달라고 했고 그저 당연히 받아야 할 당첨금을 받...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