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4F팀

[14F] 엄마 시신을 이불로 꽁꽁 싸맨 채 7개월, 그 사연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입력 | 2020-12-18 17:31   수정 | 2020-1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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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모자’에게 손을 건넨 정미경 사회복지사를 만나 당시 사연을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정 복지사는 ‘사실 그때 다른 노숙인을 찾다 놓친 뒤, 우연히 36살의 발달장애 아들을 발견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한 달 동안 찾아가면서 최 씨의 마음을 열었고, 결국 최 씨 어머니의 시신까지 찾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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