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강성구

윤보선 전 대통령 내일 국민대회에 대해 도움말

입력 | 1987-06-09   수정 | 198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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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전 대통령 내일 국민대회에 대해 도움말]

● 앵커: 내일 대회를 앞두고 전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윤보선 전 대통령에게 이 시점에서 무언가 한 마디 도움말을 청해보았습니다.

● 윤보선(전 대통령): 오늘 당면한 문제는 우리 시국이 너무 소란해요.

여야를 막론할 것 없이 하루 속히 안정이 되어서 국태민안을 위해서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야하고 여하고 정치를 한다는 게, 또 더군다나 국가원수가 될 것 같으면 그 사람들은 딴 것이 아니고 다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믿어요. 그것이 첫째 목표이고 목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오늘같이 이러한 때 피차에 인내와 용기를 가지고 참고 대화로 소란 없이 전 국민이 안정하고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되도록 이렇게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내 소망뿐 아니라 전 국민의 소망으로 나는 믿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