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내년에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올림픽 관광유치단이 지금 동남아시아를 순방하면서 관광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콩에 이상열 특파원입니다.
● 기자: 88 서울올림픽에 대한 아시아인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 동남아시아를 순방하고 있는 88 올림픽 관광유치단이 지금 이곳 홍콩의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이계익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88 올림픽 관광유치단은 대북 홍콩, 방콕,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 지역을 차례로 돌면서 88 올림픽 홍보와 한국 관광 판촉 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관광공사를 비롯해서 두 명의 미스 올림픽 등 관광 유치단은 홍콩의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갖는 외에 동남아 관광시장 확충을 위한 홍콩 지사 개설과 관광 교역전 그리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 밤 등 올림픽과 한국 관광붐 조성을 위해서 의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이계익(한국 관광공사 사장): 동남아가 왜 중요하냐 하냐면 홍콩이나 싱가폴이 유럽 관광객들의 목적지인데 서울까지 연장시키는 작업을 여기서 해줘야할 필요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 기자: 오늘 설명회에서 홍콩의 주요 언론들은 올림픽 시설과 운영, 그리고 숙박문제 등 세부적인 준비사항까지 질문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