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강성구
오늘의 프로야구 및 스포츠
입력 | 1987-06-10 수정 | 198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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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및 스포츠]
● 앵커: 오늘 잠실에서만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는 롯데가 청룡을 4대 3으로 앞선 가운데 연장 11회말 청룡 공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롯데는 3대 3 동점이던 연장 11회 초, 최계영의 중월 삼루타로 한 점을 보탰습니다.
오늘 있었던 대통령배 국제 축구대회 등 그 밖의 스포츠 소식 종합했습니다.
● 기자: 마성에서 계속된 대통령배 국제 축구 A조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미국과 2대 2로 비겨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늘 미국과 가진 예선 2차전에서 전반 23분 미국의 머레이에게 선취골을 뺏겼지만 후반에 총공세를 편 끝에 30분과 32분에 연속골을 성공시켜서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3분 뒤에 미국에게 기습 골을 허용해 결국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어서 벌어진 헝가리 대 태국의 경기는 0대 0으로 득점없이 비겼고 한국 A팀과 이집트는 내일 오전 11시에 재경기를 갖기로 했습니다.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청룡기 쟁탈 고교야구 대회에서 강릉고등학교가 청주를 6대 4로 물리치고 4강에 먼저 올랐습니다.
강릉고는 3대 4로 뒤지던 7회 말에 최성원의 결승 2루타를 포함한 3안타로 석 점을 뽑아 6대 4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대구 MBC배 고교 하키대회에서 아산고와 광주일고가 남고부 4강에 합류했습니다.
오늘 남고부 준준결승전에서 아산고등학교는 지난해 우승팀인 현풍고등학교를 일방적으로 공략한 끝에 2대 0으로 이겼고, 광주일고는 용산고등학교와 접전 끝에 2대 1로 이겨서 준결승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