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강성구

여의도 쌍둥이빌딩 럭키금성 입주[정병운]

입력 | 1987-06-23   수정 | 198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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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뉴스][여의도 쌍둥이빌딩 럭키금성 입주]

● 앵커: 건물을 완공해 놓고도 이웃 공장 아파트 주민과의 분쟁으로 비어있었던 여의도의 럭키금성 사옥이 준공 완료와 함께 곧 입주하게 됐습니다.

● 기자: 여의도 북쪽끝머리에 마포 대교 입구에 마치 거대한 두 개의 흰 돌기둥같이 우뚝 선 쌍둥이 빌딩은 지상 34층 규모로써 63빌딩과 롯데호텔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을 했습니다.

지난 83년 6월에 착공해 4년 만에 완성을 본 이 빌딩은 럭키금성그룹의 새 사옥으로써 연건평 4만 8,000평에 수용인원 만 명으로 국내 최대건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134m빌딩옥상에 서게 되면 여의도 광장의 활기찬 모습과 잘 정돈된 한강의 물굽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여의도 광장에서 올려다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 황상목 (럭키개발 상무): 자동제어설비나 이런 걸로 화재나 도난 예방을 위해서 설비가 되어 있는데 DMS룸에서 컴퓨터에 의해 모든 것이 조절이 되게 되어 있으며 또 도난예방이나 이런 걸로 봐서 CCTV나 CATV 이러한 시스템이 완전히 갖춰져 있습니다.

● 기자: 그리고 이 빌당안에는 화학전자분야에 갖가지 첨단기술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과학전시관이 마련돼 있고 빌딩 주변엔 소나무 숲과 조각공원등이 건물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빌딩이 이제 본격적인 오피스 빌딩으로 출발하게 됨으로써 하루 14만 8,000대의 차량으로 시달리는 마포대교를 더욱 압박하게 될 것이며 여의도의 교통난을 한 층 부채질 하게 될 것입니다.

MBC뉴스 정병운입니다.

(정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