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강성구

1989년부터 국민학교 교과서 개편[하동근]

입력 | 1987-07-02   수정 | 198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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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부터 국민학교 교과서 개편]

● 앵커: 오는 89년부터 국민학교 교과서에 국어과목의 경우 3개의 교과서를 쓰게 되고 산수 자연 도덕과목은 보조교과서를 함께 쓰게 됩니다.

● 기자: 오는 89년부터 국민학교 교과서 가운데 지금 보시는 바른 생활 1, 2학년 국어 부분이 따로 분리되어서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 등 3가지 교과서로 나뉘어져서 발행됩니다.

문교부는 확정 고시한 제5차 국민학교 교육과정에서 따르면 국어 과목은 1, 2학년 외에도 3,4,5,6학년 모두 말하기 듣기 교과서와 읽기 교과서 쓰기 교과서 등 3개의 교과서로 분리되고 산수과목에는 셈하기, 자연과목에는 관찰 실습, 그리고 도덕과목에는 이야기 자료인 예화자료라는 보조교과서가 과목별로 새로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서 국민학교 교과서는 지금의 71권에서 66권이 더 많은 137권으로 늘어납니다.

새 국민학교 교육과정은 이 밖에도 특별활동시간이 강화돼서 1,2,3학년에게는 1주일에 1시간씩 정규특별활동시간이 배정됐으며 4,5,6학년에게는 컴퓨터교육 내용이 실과과목에 정규단원으로 추가되었습니다.

또 그동안 수우미양가 등으로 표현되어온 1,2학년 성적평가방법을 문장식으로 바꾸도록 했으며 유치원교육과정에 교통안전교육내용이 새로 추가 되었습니다.

새 교육과정은 1,2,3학년이 89년 3월부터 4,5,6학년이 90년 3월부터 시행됩니다.

MBC뉴스 하동근입니다.

(하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