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진오 박사는 83년 뇌경색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뒤에 지금까지 3년 8개월여 동안 투병생활을 계속해왔습니다.
고 유진오 박사의 장례는 다음 달 3일, 사회장, 5일장으로 치러지면 빈소는 내일 중으로 고려대 교정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오늘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고 유진오 박사의 빈소에는 고려대 이준범 총장과 김상협 대한적십자사 총재 홍종인 원로 언론인 등 평소 고인과 가까이 지내던 친지와 각계 인사들이 다녀갔으며 이재형 국회의장과 민정당의 노태우 총재와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고문 김수환 추기경 등이 조화를 보내서 조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