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강성구

[수도권뉴스]판교-구리, 신갈-반월을 잇는 고속도로 확정[배대윤]

입력 | 1987-10-30   수정 | 198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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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뉴스][판교-구리, 신갈-반월을 잇는 고속도로 확정]

● 앵커: 판교 인터체인지와 구리시, 그리고 신갈인터체인지와 반월을 잇는 새 고속도로 구간이 확정돼서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 기자: 서울에서 16km 떨어진 판교 인터체인지입니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성남과 신장을 통과해 구리시를 잇는 구간에 새로운 4차선 고속도로가 만들어 집니다.

건설부는 내달부터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의 판교 인터체인지에서 구리시를 잇는 23.8km 구간에 총 사업비 2,260억원을 들여서 콘크리트 포장의 4차선 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들어가 오는 91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건설부는 또 경기도 용인군 신갈 인터체인지에서 안산시를 잇는 23.4km의 4차선 고속도로도 내년 3월에 착공해 역시 91년말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판교-구리간 고속도로는 성남, 장지, 서부, 신장, 하일 인터체인지 등 5개의 진입로가 설치되며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에는 수지, 파장, 부곡, 대아미 등 4개의 진입로가 설치됩니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의정부와 춘천, 인천, 안산 방면의 교통량을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에 연결시킴으로써 서울과 인근 도시의 도심 통과 차량을 줄일 수 있게 되고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들여오는 화물 수송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배대윤입니다.

(배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