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민정당은 현재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는 전방과 해안 도서지역 가운데 민간인 통제선 이북과 13개 접적 도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통금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민정당은 이 같은 방침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이미 끝내고 빠르면 내년 초부터 실시할 방침입니다.
민정당이 확정한 통금해제 대상 지역은 휴전선 인근의 김포, 강화, 파주, 연천, 철원군 등 10개 군의 민통선 이남지역, 해안에 인접한 219개 읍, 면 전지역, 그리고 13개 접적 도서를 제외한 인천, 경기 관할 45개 도서인데 이로써 휴전선 인접지역을 제외한 전후방지역에 통금해제가 실현됩니다.
이같은 통금해제 대상 지역의 주민은 모두 78만 가구, 42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