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득렬

서한식품, 콩으로 만든 콩치즈 개발[배대윤]

입력 | 1987-03-04   수정 | 198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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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식품, 콩으로 만든 콩 치즈 개발]

● 앵커: 얼마 전에는 콩으로 만든 커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콩으로 치즈를 만드는 방법이 특허를 받았습니다.

● 기자: 시중에 있는 이 치즈는 우유를 갈아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식용 콩으로 만들었습니다.

두 제품 사이에 맛이나 빛깔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가 없습니다.

지금 뭘 하는 가정입니까?

● 공장직원: 대두유에서 얻는 대두유액을 가지고선 치즈 맛을 내는 그런 과정인데요.

여기에다가 우리 입맛에 맞는 콩 치즈에 필요한 향료라든지 기타 조미료를 가미해가지고요.

이 과정을 통해가지고 우리 입맛에 맞는 콩 치즈가 되는 것입니다.

● 기자: 이렇게 만들어진 콩 치즈는 일반 치즈보다 상할 위해가 적고 진공포장을 할 경우 1년까지 보관을 할 수가 있어 대량 생산과 상품화와 가능합니다.

영양분이 풍부한 콩으로 대용식품을 만들려는 노력은 일본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있어왔지만 상품화 하는데 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해감(서한식품대표): 식물성 단백질로 섭취하는 데는 가장 좋은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재 문제점이 있다하면 다소 보안을 해서 우리 식성에 알맞은 토속적인 맛도 풍겼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 기자: 또 비슷한 과정을 걸쳐 콩으로 어육이나 소시지 등의 유사 식품도 만들 수 있어서 콩을 이용한 대용식품 생산 노력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배대윤입니다.

(배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