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득렬

급증하는 재수생 입시 대책, 전문대생 증원[하동근]

입력 | 1987-04-10   수정 | 198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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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재수생 입시 대책, 전문대생 증원]

● 앵커: 이번 대학교 입시부터 불가피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재수생 입시대책을 하동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문교부는 이번 입시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재수생 대책으로 전문대학의 인문사회계열 학과의 신증설을 해주거나 입학정원을 늘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교부의 이 같은 방침은 선지원 후시험으로 바뀐 이번 입시제도에서 재수생이 지난해와 비교해 적어도 10만 이상 늘어날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특히, 전문대의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늘리기로 방침을 세운 것은 신입생의 6~70%가 재수생인 만큼 전문대학의 재수생 해소 능력이 크고 재수생의 인문 자연계 구성비가 6:4 또는 7:3으로 일선 고등학교의 구성비율과는 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는 등 인문계 학생들의 진학률 부진이 재수생 적체의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함순용(명지실업 전문대 교무과장): 앞으로는 인문 고등학교 학생들을 좀 수용한다는 면에서 보더라도 또 재수생의 적체를 해소한다는 뜻에서 보더라도 전문대학의 인문 사회과학 계통의 인원을 학과를 증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기자: 문교부는 이에 따라서 전문대학의 인문사회계열 학과 가운데 취업률이 좋아지고 있거나 전망이 좋은 영업과와 세무회계, 부동산, 판매관리 등 학과의 신증설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사회적 수요는 있으나 아직 학과 개설이 없는 전통공예와 여성 교양분야 학과의 신설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하동근입니다.

(하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