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앵커: 이득렬
영국 로열발레단 첫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이정혜]
입력 | 1987-04-22 수정 | 198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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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발레단 첫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
● 앵커: 영국의 로열 발레단이 오늘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이정혜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 기자: 로열 발레단이 오늘 오전 첫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린 고전 발레의 정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가운데 제1막입니다.
로열 발레단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4번째로 한국 관객들과는 이미 매우 친숙해져 있다고 출연자들은 말합니다.
● 모니카 메이슨(수석무용수, 안무): 저는 한국에 75, 78, 83년에 이어 네 번째로 왔습니다.
12년 전과 크게 달라진 한국의 발전과 변모를 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입니다.
● 기자: 잠자는 숲속의 미녀 가운데 주인공인 오로라 공주 역은 로열 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인 피오나 챠드윅, 그리오니 브라인드, 그리고 시엔샤 하비 등이 맡아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주게 되는데, 이들은 오로라 공주 역만도 무려 2,30회나 한 뛰어난 무용수들입니다.
● 기자: 원작이 동화인 점을 충분히 고려해 무대 장치와 의상, 소품 등에 동화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도록 한 이번 무대에 한국 관객들은 또 한번의 갈채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이정혜입니다.
(이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