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강성구

암사수원지 다음달부터 추가지원 시작[김세용]

입력 | 1987-05-01   수정 | 198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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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수원지 다음 달부터 추가지원 시작]

● 앵커: 올해 수돗물 생산량이 75만 톤으로 늘어나는 암사 수원지가 오는 15일부터 추가 공급을 시작합니다

● 기자: 이 곳 암사 수원지의 하루 생산량은 25만 톤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50만 톤이 늘어난 75만 톤이 매일 생산, 공급됩니다.

지난 해 6월, 1단계 25만 톤, 증수에 이어 이미 50만톤 생산을 위해 시설확장 공사를 끝낸 암사 수원지는 현재 시험 가동에 들어가 오는 15일 25만 톤, 그리고 다음 달에 25만 톤 등, 모두 50만 톤을 일반 가정에 단계적으로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 전기택(공사4부장): 여름철에 수요량 증가로 인해서 악화되기 쉬운 고지대 변두리의 급수나 50만 톤 추가 확보로 인해서 급수난이 지장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고덕동과 일원동 세곡동 등 강남 동부 지역을 비롯해 그동안 수압이 낮아서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던 9개 구 44개 동 고지대에 급수난을 덜게 됩니다.

또 암사 수원지의 생산량 증가로 서울 시내 하루 총 급수량은 현재 422만 톤에서 472만 톤으로 상수도 보급률은 96.2%에서 98.6%, 1인당 급수량은 432리터에서 474리터로 늘어나며 4단계 확장공사로 암사 수원지생산량이 백만 톤이 되는 내년에는 상수도 보급률이 99.5%로 높아집니다.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