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인간 기중기 이봉걸 장사가 이만기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백두장사급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럭키금성 황소 씨름단의 이봉걸 장사는 마산 실내 체육관에서 계속된 제28회 백두 장사급 결정전에서 이만기 장사를 맞아 첫판을 역습으로 내줬으나 내리 세 판을 따내 3대1로 눌러 이겨 백두장사급 정상에 오르면서 이만기 장사의 징크스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이만기장사와 타이틀을 주고받아오던 이봉걸 장사는 오늘 백두장사급 결정전에서 현대의 김칠교 장사와 이건희 장사를 차례로 눌러 이긴 후 결승전에서는 이만기 장사를 맞아 3대1로 역전승 백두장사급에서의 이만기 장사 아성를 깨고 지난 22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백두급 정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