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앵커: 이인용,김은혜

18살 김사랑 혼자 PC로 작사/작곡/편곡해 음반 발표[김연석]

입력 | 2000-01-19   수정 | 200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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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8살이다]

● 앵커: 작사와 작곡, 편곡은 물론 연주까지 혼자서 해내고 음반을 발표한한 18살 청소년이 있습니다.

자유를 구가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발산하는 10대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는 평입니다.
김연석 기자입니다.

● 기자: 당당하게 나이를 외치는 소년은 두 달 전 첫 음반을 발표한 김사랑 군입니다.

사랑 군은 2년 전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자유로운 음악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 김사랑 (18살) : 저도 대학을 가고 싶으면 나중에라도 또 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제가 하고 있는 음악, 음악에만 열중하고 싶구요.

● 기자: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첫 음반은 작사, 작곡, 편곡, 연주에 노래까지 모두 혼자서 해냈습니다.

다양한 음악 표현을 거침없이 구사하는 사랑 군은 기성 음악과는 다른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습니다.

● 김사랑 (18살) : 지금도 저쪽에서 소리가 나고 그러는 것처럼 그런 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저도 모르게 음악이 몸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기자: 사랑 군은 이 곡들을 모두 구형 386 컴퓨터로 만들어내 대중음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음반 하나로 광고까지 따내며 또래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그를 통해 새로운 10대 문화의 힘이 느껴집니다.

MBC 뉴스 김연석입니다.

(김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