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이인용,김은혜
민주당, 서민위한 개혁정당 자임. 국민 평가 전망[김동섭]
입력 | 2000-01-20 수정 | 20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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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정당 표방]
● 앵커: 오늘 창당대회를 가진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개혁정당이라고 자임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김동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새천년민주당은 오늘 원로 사회운동가인 서영훈 씨를 당 대표로,선거 경험이 풍부한 이인제 씨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인준했습니다.
● 이인제 선거대책위원장 (민주당): 국민 여러분, 새천년민주당과 후보들에게 생명과 혼을 불어넣어주실 것을 간절하게 호소드립니다.
● 기자: 오늘 대회에서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개혁정당임을 표방하는 내용의 정강과 당헌을 채택했습니다.
오늘 창당대회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화상대화 등 첨단이벤트가 선보여 정보화 시대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 인터뷰: 새천년민주당 파이팅!
● 기자: 민주당이 오늘 국민회의와의 합당을 결의함으로써 정권교체의 주역인 국민회의는 4년여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습니다.
민주당 사무총장에는 한화갑 의원, 원내총무에는 박상천 의원이 유력시되며, 정책위의장에는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과 장재식 의원, 대변인에는 영입인사인 이재정, 정범구 씨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빠르면 내일 주요당직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외부 인사들을 대거 영입해서 몸집을 키운 민주당이 과연 이번 총선에서 명실상부한 집권여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동섭입니다.
(김동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