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김은혜

김대통령, 공사 졸업식에서 미래전 대비 정보화 정예군 당부[윤영욱]

입력 | 2000-03-17   수정 | 200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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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공사 졸업식에서 미래전 대비 정보화 정예군 당부]

● 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제48기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미래 전쟁에 대비해서 공군이 정보화로 무장한 신진 정예군이 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영욱 기자입니다.

● 기자: 창군 반 세기를 넘어선 공군에 오늘 새로운 보라매들이 태어났습니다.

조국의 영공을 지키며 세계로 웅비하는 우리 공군의 간성들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 졸업생도들에게 21세기 정보화군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공군장병 여러분은 우리 군이 21세기 선진 정예군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는 정보화군의 전사가 돼야 합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국군의 핵심전력인 공군의 전력 증강을 위해서 차세대 전투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일관된 대북 포용정책은 한반도 평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그 결과 한반도에서의 전쟁의 위협은 감소되고 냉전을 종식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그러나 이 같은 대북 포용정책은 굳건한 안보가 바탕이 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철 벽 안보태세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윤영욱입니다.

(윤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