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김은혜

김봉한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센터 소장 연봉 9000만원[박광온]

입력 | 2000-03-21   수정 | 20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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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한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센터 소장 연봉 9000만원]

● 앵커: 9,000만 원, 억대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공무원을 소개합니다.

무역이나 국제경제에 능통한 전문가라면 각별하게 대우해 주는 분위기가 공직사회에 일고 있습니다.

박광운 기자입니다.

● 기자: 경기도 외국인 투자유치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58살의 김봉한 씨, 지난 98년 8월 계약직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됐습니다.

김 소장의 올해 연봉은 억대에 가까운 9,000만 원, 도지사 연봉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액수로 대기업 임원 수준입니다.

30여 년 동안 해외 무역 관장 등을 지낸 김 소장은 외자유치 전문가답게 지난 한 해 동안 20여 곳 나라에서 7억 7,000만 달러를 끌어 들였습니다.

● 김봉한 소장 (경기도 외국인 투자센터): 900만 경기 도민, 그리고 경기도가 한국경제에 차지하는 그런 비중을 봤을 때 제가 공직자로서 활동 범위도 넓고, 또 거기에 대한 보람도 크게 갖고 있습니다.

● 기자: 김 소장 외에도 억대 연봉의 공무원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다음달 안으로 국장급의 투자진흥관과 정보통신담당관을 외부에서 공개 채용할 계획입니다.

● 백성운 (경기도 행정부지사): 순환보직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능력가가 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액의 연봉을 주고라도 외부의 민간 섹터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려고.

● 기자: 영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무역과 국제경제 등 해당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몸 담아온 최고 전문가를 선정한다는 구상입니다.

MBC뉴스 박광운입니다.

(박광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