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김은혜

한솔그룹 등 무료 전화 서비스 경쟁 치열[유재용]

입력 | 2000-05-10   수정 | 200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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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전화 경쟁치열 ]

● 앵커: 한솔그룹이 다음 달부터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앞다투어 이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서 우리 소비자들 공짜로 국제전화할 기회가 더 많아지게 됐습니다.

유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다음 달부터 한솔CSN이 제공할 국제전화 무료 서비스는 컴퓨터가 아닌 전화로 통화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터넷 무료전화와는 다릅니다.

이용자는 먼저 한솔CSN의 홈페이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고유번호가 부여됩니다.

다음 광고화면을 클릭해 광고를 보면 6분간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됩니다.

이용자는 일반 전화나 휴대폰, 팩스를 이용해 한솔 전용번호인 1588-0809를 누른 뒤 공짜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 황병종 상무 (한솔 CS클럽):통화 자체 방법이 전화든, 공중전화든, 또는 핸드폰이든간에 구분 없이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 기자: 한솔측은 전세계 80개국에 좋은 음질로 전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무료 국제전화 시장은 새롬기술을 다이얼패드 등 20여 개 업체가 이미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벌기업까지 참여를 시작하면서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는 인터넷 광고를 보게 하는 주요 마케팅 기법으로 더욱 각광을 받게 됐습니다.

MBC 뉴스 유재용입니다.

(유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