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
앵커: 이인용,김은혜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서울에서 다섯 차례 공연[김현경]
입력 | 2000-05-17 수정 | 200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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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어린이 온다 ]
● 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는 평양의 어린이 예술단을 서울에서 맞게 됩니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은 오는 24일에 서울에 와서 다섯 차례 공연을 갖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북한 최고의 예술영재 100여 명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을 방문합니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은 북한이 이번 서울공연을 위해 평양시내 5, 6개 예술학교에서 특별히 선발한 공연단입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다섯 차례의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공연은 북한에서 남북 합작 자동차공장을 운영하는 평화자동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박상권 사장(평화자동차): 북쪽에서 이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뜻에서 예술단을 보내준다는 것은 대단히 의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평화의 상징인 어린이예술단을 보내주는 것에 대해서 저도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 기자: 이들은 조기 교육으로 갈고 닦은 춤과 노래의 기량을 이번 서울 방문기간 동안 남한 관객들에게 마음껏 자랑하게 됩니다.
북한 어린이들의 이번 방문은 98년 리틀엔젤스예술단의 방북공연에 대한 답방입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