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인용 김은혜
임수경 '386세대 정치인들 술자리 사건 과장됐다'[윤도한]
입력 | 2000-05-26 수정 | 200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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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파티 과장됐다" ]
● 앵커: 민주당 386세대 정치인들의 술자리 사건을 폭로했던 임수경 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글은 누군가가 자신이 쓴 내용을 악의적으로 과장시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도한 기자입니다.
● 기자: 민주당 386세대 정치인들의 5·18 전야제 술자리 사건을 처음 폭로했던 임수경 씨는 오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임수경 씨는 선배들의 행동이 실망스러워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 임수경: 같이 학생운동을 해오던 입장에서 화도 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사과를 받았으면 하는 취지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 기자: 임수경 씨는 그러나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제보된 내용은 자신이 처음 쓴 글이 부풀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임수경: 지금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는 어떤 의원은 어쨌고 어떤 의원은 어쨌고, 이런 부분들은 사실과는 다르고 왜곡된 측면들이 있습니다.
● 기자: 임수경 씨는 자신이 문제의 술자리에 30초 정도만 있다가 자리를 떴다고 말하고 당시의 상황은 술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확인하라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 임수경: 그 자리에 계신 분들이 확인을 해 주시는 것이 정확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기자: 임수경 씨는 선배들의 그날 술자리는 아직도 화가 나지만 젊은 개혁세력의 몰락을 은근히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더 화가 나는 일이라며 자신의 심경의 일단을 피력했습니다.
MBC 뉴스 윤도한입니다.
(윤도한 기자)